축하받는 박병호
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상황 넥센 박병호가 우중간 홈런을 친 뒤 덕아웃의 동료들로부터 축하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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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48호 홈런
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상황 넥센 박병호가 우중간 홈런을 친 뒤 공의 궤적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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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앤드루 앨버스를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2-2에서 앨버스의 체인지업에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린 박병호의 타구는 높이 떠올라 가운데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7일 롯데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박병호는 9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무려 7개의 아치를 그리는 가공할 페이스로 2003년 이승엽(56개)·심정수(53개) 이후 맥이 끊긴 한 시즌 50홈런 달성에 2개만을 남겼다.
이 경기를 제외하고도 넥센이 올 시즌 13경기를 남겨둔 터라 50홈런 달성은 이제 시간문제로 평가된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 걸음 달아난 넥센은 3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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