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모시기’ 치열

‘야신 모시기’ 치열

입력 2011-11-12 00:00
수정 2011-11-12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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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감독은 정작 日 재진출 고려

프로야구 SK의 지휘봉을 중간에 내려놓은 김성근 전 감독에게 ‘구애’가 쏟아진다. 김 전 감독의 선수 조련 능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 김 전 감독은 요즘 성균관대와 서울고를 오가며 야구 유망주를 지도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가 최근 김 전 감독에게 초대 사령탑을 맡아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프로야구의 몇몇 구단도 김 전 감독 영입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전 감독은 11일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성심성의껏 고양 원더스의 창단 작업을 돕고 있다.”면서 “조만간 팀이 구성되는 만큼 좋은 지도자를 고양 원더스에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감독 포기 의사를 밝혔다.

고양 원더스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선수 공개 선발 테스트를 한다. 30여명을 뽑은 뒤 내년 프로야구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겨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11-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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