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전 강원지사 배임’ 혐의…검찰, 도청 압수수색

‘최문순 전 강원지사 배임’ 혐의…검찰, 도청 압수수색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4-11-12 10:04
수정 2024-11-12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뉴시스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뉴시스


검찰이 2년 전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최문순 전 강원지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은 12일 오전 9시부터 강원도청 감사위원회, 투자유치과, 문화유산과, 문화예술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들 부서는 춘천 중도 레고랜드 조성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부서다.

최 전 지사는 레고랜드 조성 사업 추진 당시 사업 부지를 시행사인 중도개발공사에 저렴하게 매각하고 다시 비싸게 사들이도록 지시, 승인하는 등 강원도에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선 2022년 11월 국민의힘은 최 전 지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강원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최 전 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최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