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최순실·안종범·윤전추 등 증인신문 결정...다음달 10일 3차 변론(속보)

헌재 최순실·안종범·윤전추 등 증인신문 결정...다음달 10일 3차 변론(속보)

오세진 기자
입력 2016-12-30 15:31
수정 2016-12-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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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이진성, 이정미, 강일원 재판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탄핵심판 2차 준비기일이 공개심리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앞서 1·2차 변론기일을 잡은 데 이어 다음달 10일에 3차 변론기일을 열기로 했다.

1차 변론기일은 다음달 3일 예정돼 있고, 다음달 5일에는 2차 변론기일이 열린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9명은 30일 오전 전체 회의를 열어 위와 같은 변론 일정 등을 결정했다.

재판관들은 또 각 변론기일에 출석할 증인들을 채택했다. 헌재가 신문하기로 한 증인들은 박 대통령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또 최순실씨의 심부름꾼 역할을 한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이다.

최씨도 헌재의 증인 신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헌재는 또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청구한 국회 소추위원 대리인단의 ‘변론 중 대통령 신문’ 요청을 기각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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