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측 “이사장은 돈 받은 적 없어…진상조사 예정”
단국대학교의 고위 보직간부가 부하 교직원들에게서 이사장 생일축하금 명목으로 돈을 걷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가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이 학교의 모부처 처장 A씨는 지난 9월 장충식(85) 이사장의 생일을 앞두고 부처장급 교직원 10여명으로부터 1인당 100만원씩 전달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교직원들에게 “이사장 생일이니 축하하는 의미로 돈을 걷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교 측에 “교직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돌려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장 이사장은 직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학교에 알려왔다’라며 ”감사부서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본관
이 학교의 모부처 처장 A씨는 지난 9월 장충식(85) 이사장의 생일을 앞두고 부처장급 교직원 10여명으로부터 1인당 100만원씩 전달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당시 A씨는 교직원들에게 “이사장 생일이니 축하하는 의미로 돈을 걷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교 측에 “교직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돌려줬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장 이사장은 직원들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학교에 알려왔다’라며 ”감사부서를 통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