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생 63% “지원할때 학과전망·적성 고려”

수시 합격생 63% “지원할때 학과전망·적성 고려”

입력 2015-02-10 16:45
수정 2015-0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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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입 수시합격생 10명 중 6명은 수시 지원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으로 ‘학과의 전망과 자신의 적성’을 꼽았다.

입시업체 유웨이중앙교육이 운영하는 유웨이닷컴이 2015학년도 수시 합격생 80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6일까지 ‘2015 수시 준비방법’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63%가 이같이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대학 인지도’ 23.6%, ‘수도권 대학이어서’ 7.8%였고 ‘통학 거리 및 교통’과 ‘등록금’이라는 응답은 나란히 2.8%였다.

수시 전형 준비 방법은 ‘스스로 준비한다’는 답이 44.8%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학교에서’ 35.5%, ‘학원에서’ 19.7% 순으로 나타나 수시 지원의 경우 사교육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를 고민한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교라는 응답자가 26.6%로 가장 많았고 고1이 25.4%, 고2는 20%, 초등학교 14%, 고3 14% 순으로 조사돼 청소년들은 중학교 시기에 진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올해 수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학생부 관리를 철저히 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수능 준비를 병행하고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준비를 서둘러야 합격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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