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물풍선’ 추락해 주택가 옥상에 화재… 당국 원인 분석

북한 ‘오물풍선’ 추락해 주택가 옥상에 화재… 당국 원인 분석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4-07-25 10:28
수정 2024-07-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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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다세대주택 4층 옥상에 북한의 대남풍선이 떨어져 불이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5. 뉴스1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다세대주택 4층 옥상에 북한의 대남풍선이 떨어져 불이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5. 뉴스1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오물풍선이 주택가 옥상에 추락해 불이 났다.

2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6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의 다세대주택 4층 옥상에 북한의 오물풍선이 떨어져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동원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옥상 바닥이 검게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 잔해를 군 당국에 인계하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북한은 전날 오전 다수의 ‘오물 풍선’을 우리 측을 향해 살포했다. 해당 오물 풍선은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도 낙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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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4일 불이 붙은 대남풍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5. 뉴스1
사진은 24일 불이 붙은 대남풍선.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5.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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