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외상 없어… 실족사 가능성
서울 홍대 인근 클럽에서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던 여대생 이수현(20)씨가 실종 7일 만인 21일 오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이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망원한강공원 선착장 인근 물속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의 몸에 외상이 없고 신발을 신은 채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실족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씨의 소지품도 물속에서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14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친구와 밖으로 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후 10시 53분쯤 클럽을 떠났다. 이씨의 최종 행적은 오후 11시 40분쯤 망원동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로 걸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르면 2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6-12-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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