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환 대구시의원, 시∙도의회운영協 수석부회장 선임…‘정무·소통 감각 인정’

하중환 대구시의원, 시∙도의회운영協 수석부회장 선임…‘정무·소통 감각 인정’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6-09-03 14:22
수정 2026-09-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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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석부회장 선임, 정무·소통 역량 인정
  • 재선 달성군의원, 의회 운영 경험 축적
  • 지방의회법 제정·권한 강화 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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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대구시의회 제공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 대구시의회 제공


하중환 대구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달성군1)이 제12대 전반기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임됐다. 특유의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결과다.

3일 대구시의회 등에 따르면 하 위원장은 제9대 후반기 시의회 운영위원장에 이어 제10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연속 선출되면서 활발한 소통과 협치를 선보이며 의회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경호 대구시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그는 6·3 지방선거 이후 유력한 의장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으나 자신의 의장 선거 출마가 추 시장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 백의종군을 선언하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 위원장은 재선 달성군의원으로 제7·8대 부의장을 지내고 2022년 대구시의회에 처음 입성해 올해 재선 고지에 올랐다. 시의회에서는 문화복지위원과 기획행정위원으로 행정·보건·복지·문화·체육·관광 등 시정 전반에 폭넓은 의정 역량을 발휘해 왔다.

199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정계에 입문할 때 수행 실장을 맡았던 그는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변인을 4차례 지내기도 했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는 추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언론과의 소통을 총괄했다.

이후 민선 9기 시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겸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시정 조기 안착을 비롯해 시의회와의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이 같은 이력을 쌓으면서 지역 정치권에선 지역 사정에 밝고 정무적 감각까지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협의회 내부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회원으로 하며, 시·도의회 간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지방의회의 공통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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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위원장은 “지방자치 35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전국의 운영위원장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실질적인 독립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주요 현안을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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