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램프 9㎝ 내려앉았다” 신고 잇따라…서울시 정밀안전진단

“성수대교 램프 9㎝ 내려앉았다” 신고 잇따라…서울시 정밀안전진단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6-07-10 05:52
수정 2026-07-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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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대교 남단 램프 9㎝ 단차 확인
  • 서울시, 추가 침하 없고 구조 문제 없다 설명
  • 외부 자문·정밀진단·전수조사 즉시 추진
성수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성수대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성수대교 남단 진입 램프에서 약 9㎝ 높이의 단차가 확인돼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외부 전문가 자문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수년간 추가 침하가 없어 현재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단차가 확인된 곳은 잠실 방향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교로 진입하는 램프 구간이다. 흙과 옹벽으로 조성된 진입 오르막 구간으로, 교량 본선과 연결되는 지점에서 약 9㎝의 단차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관련 민원을 접수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가드레일 연결 부위 등을 보수했다.


시는 “해당 단차는 2016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올해까지 89~9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침하 등 진행성 변위는 확인되지 않아 현재 구조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선과 램프의 기초 형식이 달라 장기 침하량에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침하가 안정화된 상태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중앙부는 아스팔트로 포장돼 있어 차량 운행에도 지장이 없으며, 해당 구간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점검과 2년 주기의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자문과 정밀안전진단을 즉시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계측기를 설치해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유사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강 교량 연결 램프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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