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캐리어 속 시신’ 용의자는 20대 딸 부부…긴급체포

대구 신천 ‘캐리어 속 시신’ 용의자는 20대 딸 부부…긴급체포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입력 2026-03-31 21:44
수정 2026-03-31 23: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구 신천 ‘수상한 캐리어’…경찰 ‘여성 시신’ 발견
대구 신천 ‘수상한 캐리어’…경찰 ‘여성 시신’ 발견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천에 수상한 캐리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캐리어 안에서 여성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2026. 3. 31. 뉴스1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여행용 가방(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딸과 사위를 긴급체포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31일 시체유기 혐의로 숨진 여성의 딸 A(20대)씨와 사위 B(20대)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18일 대구 중구의 주거지에서 모친 C(55)씨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북구 칠성시장 인근 신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신은 약 2주가 지난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행인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 등이 C씨의 사체를 유기하는 장면을 포착, 추적한 끝에 같은날 오후 9시쯤 자택에 머무르던 A씨 부부를 붙잡았다. 이들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수법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이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수사할 예정”이라며 “구속영장을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경찰이 A씨 부부를 체포한 혐의는?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