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철강산업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벼랑 끝 철강산업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6-01-13 13:52
수정 2026-01-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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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과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 제공
오성환 당진시장과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시 제공


충남 당진시와 지역 철강노동조합협의회는 13일 당진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진 지역 철강산업 6개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당진시, 상공회의소, 소상공인연합회,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앙정부의 선제적 개입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철강산업 침체 장기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당진시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공식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철강산업은 당진 지역 고용과 산업 구조의 핵심 축. 위기가 본격화하면 지역경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할 수 있다”며 “구조조정과 고용 불안이 현실화된 이후의 사후 대응이 아닌, 지금 단계에서 정부가 제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당진시를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철강산업 위기는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전체의 문제”라며 당진시가 위기 대응의 중심이 되어 정부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진상공회의소와 소상공인연합회도 철강산업 침체가 지역 소비 위축과 경영 악화로 직결되고 있다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통한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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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 성명서 발표를 계기로 노동계와 지역 경제 주체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당진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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