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에서 홍보 업무를 맡은 임직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지난 25일 박태희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CCO)와 조모 홍보실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들이 하이브의 셰어드(Shared·공유)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었음에도 그 책무를 다하기는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 전 대표는 다음 달 6일 오후 8시 한화손해보험과 폴인이 주최하는 온오프라인 토크 콘서트에 출연해 ‘기획자 민희진, 경계를 넘어 K팝 장르가 되다’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민 전 대표가 이 강연에서 어도어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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