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배 110t 수출 선적…올해 6000t 목표
최근 나주시 부덕동에 위치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올해 첫 나주배 대미 수출 선적식이 열렸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최근 나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 수출 선과장에서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과 ‘원황배’ 미국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선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진종문 농협무역 대표, 이동희 배원예농협조합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원황은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은 조생종으로 신고배와 더불어 나주배를 대표하는 품종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컨테이너 8대 분량, 110t가량으로 나주시는 올해 6000t 수출을 목표로 세웠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 배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5,256t(1,543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미국 수출은 2,220t(42%)을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해보다 추석이 2주 정도 빨라 수출 일정이 앞당겨졌음에도 고품질 배 생산에 힘써준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주배 수출 촉진을 위한 수출 전문단지 육성과 계약출하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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