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도 96%까지 확보…농가 보급형으로 비전문가도 활용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돼지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농진청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농가에서 어미돼지의 임신을 손쉽게 판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양돈농가에서 AI를 활용해 어미돼지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농진청 제공.
인공수정 이후 18∼21일은 88.4%, 22∼25일은 95.7%의 정확도를 보여 신뢰성도 확보했다.
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영농후계자나 외국인 노동자 등 비전문가도 돼지의 임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돼지의 임신 여부는 인공수정 이후 25일이 지난 뒤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하는 방식으로 확인했지만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나 시기가 달라지는 단점이 있었다.
농진청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돼지 임신 판정 기술과 관련해 3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 모형을 고도화해 인공수정 이후 18∼21일이 지난 돼지의 임신 판정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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