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제공

광주시교육청, 초등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제공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8-05 17:25
수정 2024-08-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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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개 학교 61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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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이 5일 광주 북구 경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교육감이 5일 광주 북구 경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나눠주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지역 초등 돌봄 교실에 무상 중식이 시작됐다.

광주시교육청은 5일 여름방학동안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중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상 중식 사업 대상인 152개 초등학교는 앞서 시교육청이 제공한 납품업체 등록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처음으로 돌봄 교실 참여 학생 6100여 명에게 무상 중식을 지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경양초등학교를 방문해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위탁 도시락의 포장, 구성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돌봄전담사와 교직원 등을 격려했다.

시교육청은 위탁 도시락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할 예정이다.

돌봄전담사 노조가 급식 지원 업무 과다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지난달 말까지 20개 학교가 돌봄전담사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자 시교육청은 돌봄전담사의 요구 사항을 일부 받아들여 업체 계약 등 행정 업무 지원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양보하고 배려해 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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