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선관위, 사조직 결성·음식물 제공 3명 ‘검찰 고발’

충남선관위, 사조직 결성·음식물 제공 3명 ‘검찰 고발’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4-02-27 17:48
수정 2024-02-27 17: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자를 위한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하고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모 단체 관계자 3명을 27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3년 11월말쯤 단체를 설립 후 이를 이용해 예비후보자를 홍보·선전한 혐의다.

이들은 그해 12월 8일쯤 선거구내 한 식당에서 60여명의 선거구민에게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사조직 설립, 기부행위 등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중대 선거범죄는 철저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추계기구’ 의정 갈등 돌파구 될까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기구 각 분과위원회 전문가 추천권 과반수를 의사단체 등에 줘 의료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의사들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없이 기구 참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추계기구 설립이 의정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아니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