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남부권 연계·협력으로 새로운 성장전략 견인해야”
- 산학연 거버넌스, 농산업 체질 및 소득구조 개선 등 통합 추진 제안
인구감소 등을 겪고 있는 공주·보령·논산 등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의 월 평균 임금이 충남 평균 대비 87% 수준인 227만 원에 그쳐 농산업 체질 및 소득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연구원은 최근 ‘충남 서남부권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선임연구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의 최근 3년간 월 평균 임금은 227만 원이다. 이런 수치는 충남 평균인 259만 원 대비 87.4% 수준이다.
전반적인 생활 서비스 수준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응급시설 접근성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서남부권 발전 수준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부권의 인구, 재정, 소득 분야와 비교해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남부권 8개 시·군의 개별 정책 및 사업 추진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한 선임연구위원은 “남부권은 인구 감소와 더불어 대전·세종·군산·내포신도시 영향권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재 및 지역개발 정책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민간 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훈 원장은 “그간 충남도 내 균형발전 사업에 큰 비용이 투입됐지만, 지표가 개선보다 더 악화하고 있다”라며 “균형발전에 접근하는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산학연 거버넌스, 농산업 체질 및 소득구조 개선 등 통합 추진 제안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 최근 3년간 월평균 임금. 충남연구원 제공
충남연구원은 최근 ‘충남 서남부권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충남연구원 한상욱 선임연구위원의 자료에 따르면, 충남 서남부권 8개 시·군(공주·보령·논산·계룡·금산·부여·서천·청양)의 최근 3년간 월 평균 임금은 227만 원이다. 이런 수치는 충남 평균인 259만 원 대비 87.4% 수준이다.
전반적인 생활 서비스 수준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응급시설 접근성은 가장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서남부권 발전 수준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북부권의 인구, 재정, 소득 분야와 비교해 그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남부권 8개 시·군의 개별 정책 및 사업 추진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의미다.
한 선임연구위원은 “남부권은 인구 감소와 더불어 대전·세종·군산·내포신도시 영향권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재 및 지역개발 정책을 마련하고,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민간 주도형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동훈 원장은 “그간 충남도 내 균형발전 사업에 큰 비용이 투입됐지만, 지표가 개선보다 더 악화하고 있다”라며 “균형발전에 접근하는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