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대회 개영식서 온열질환으로 80여명 쓰러져…경찰은 갑호 비상

잼버리대회 개영식서 온열질환으로 80여명 쓰러져…경찰은 갑호 비상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3-08-03 00:37
업데이트 2023-08-03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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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야영장 모습. 서울신문 DB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야영장 모습. 서울신문 DB
폭염 속에서 치러진 새만금 잼버리 개영식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며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했다.

3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33분쯤 개영식이 끝나고 스카우트 대원 등 80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이들은 대부분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환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대기하던 경찰관과 119구급대원은 쓰러진 대원들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조직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했다.

행사장 인근 부안과 고창, 김제경찰서는 ‘갑호비상’을 내렸다.

조직위 관계자는 “온열질환으로 일부 참가자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확한 경위와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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