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경선캠프 댓글 조작 의혹… 경찰, 카카오 압수수색

이낙연 경선캠프 댓글 조작 의혹… 경찰, 카카오 압수수색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3-08-03 03:40
수정 2023-08-03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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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석 달 만에 강제수사 본격화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캠프가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경기 성남의 카카오 사옥 판교아지트를 압수수색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사용자 정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경찰은 현재 압수물 분석 작업 중이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은 지난 5월 이 전 대표와 선거캠프 관계자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6월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겼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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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 전 대표 캠프에서 2020년 9월~2021년 10월 약 90개의 아이디로 다음 뉴스 페이지의 댓글을 작성하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감수를 올려 ‘베스트댓글’을 만드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에게 유리하거나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댓글을 베스트댓글로 만든 정황이 있다는 게 김 의원 측 주장이다. 그는 댓글 조작이 민주당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측한다며 이재명 대표도 고발 대상에 포함했다. 이 전 대표 측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이다.

2023-08-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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