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북부·강원북부는 소강
연일 계속된 폭우로 전북 익산시 용안면 산북천 제방이 붕괴 위험에 처했다. 산북천 일대 드론사진. 익산시 제공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권 북부와 강원 북부는 곳에 따라 빗줄기가 약해지는 곳이 있겠다.
17∼18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가 100∼200㎜(많은 곳 250㎜ 이상, 제주도 산지 350㎜ 이상)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울릉도·독도 30∼100㎜의 비소식이 예보됐다.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남부 내륙·산지 제외)의 이틀간 예상강수량은10∼60㎜다.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는 40명(경북 19명·충북 16명·충남 4명·세종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오후 11시 기준)보다 4명이 늘어났다.
실종자는 9명(경북 8명, 부산 1명), 부상자는 34명(경북 17명, 충북 13명, 충남 2명, 전남 1명, 경기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