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평년과 비슷…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아침 0도 내외
충청 이남 곳곳에 비…비 안오는 지역은 점차 더 건조해져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신 24일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드론으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 2023.3.24 오장환 기자
21~22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유입돼 24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에서 관찰되고 있다.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1시간 평균)를 보면 서울 198㎍/㎥, 인천 강화군 198㎍/㎥, 강원 영월군 128㎍/㎥, 충북 청주시(서청주) 210㎍/㎥, 대구 162㎍/㎥, 광주 161㎍/㎥, 제주 제주시(고산) 83㎍/㎥ 등이다.
기상청은 25일까지 황사의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부지역 일부와 남부지역 대부분은 전일 황사가 잔류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 상층으로 황사가 추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높겠다”라고 설명했다.
26일은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이겠다.
다만 26일 오전에는 황사가 남아 충청과 광주. 전북, 대구, 경북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주말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25일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11~19도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7도와 18도, 인천 6도와 15도, 대전 7도와 18도, 광주·대구 8도와 16도, 울산 9도와 13도, 부산 10도와 15도다.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3~9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1~18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