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경찰 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하나

이번엔 경찰 출신 국가수사본부장 임명하나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3-02-27 00:42
수정 2023-02-2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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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신 낙마에 후임자 인선 착수
김병우 본부장 직무대행 체제로
직협 ‘외부 임용’ 윤 청장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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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모습. 2023.2.26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모습. 2023.2.26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정순신(57)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하루 만에 사퇴하면서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된다. 경찰이 후임자 인선에 착수한 가운데 정 변호사 임명 당시 검찰 출신에 대한 내부 반발이 거셌던 만큼 경찰 출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부터 김병우(54·치안감)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본부장 직무를 대신한다.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 서열 2위 계급인 치안정감으로, 전국 3만명의 수사 경찰을 총괄한다.

경찰 안팎에서는 이미 국가수사본부장에 대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 터라 다시 공모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현행법에도 국가수사본부장 외부 공모는 ‘필요가 있을 때’만 하도록 규정돼 있다. 지난달 총경 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인사 문제로 책임론에 직면한 윤희근 경찰청장이 다시 검찰 출신을 추천할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신속히 후임자 추천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법령 검토와 관계부처 의견 청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 임명 직후 경찰 내부에서 불만이 컸던 점도 경찰 출신 국가수사본부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일부 경찰관들이 “수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불명예 사퇴라는 촌극이 빚어지면서 구성원들의 사기는 바닥까지 떨어졌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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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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