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20분쯤 불이 난 울산 남구 신정동 주택. 울산소방본부 제공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으나 거주자인 80대 1명이 화상으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8일 오후 11시 50분쯤에는 울주군 삼동면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부엌 전체와 거실 일부를 태우고 외출했다가 돌아온 거주자 A씨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현장에서 A씨 가족인 8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 사인과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