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수박을 먼저 먹지 않겠습니다” 복창 강요한 소방서장의 최후

“다시는 수박을 먼저 먹지 않겠습니다” 복창 강요한 소방서장의 최후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22-10-18 15:43
수정 2022-10-18 15: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의 한 소방서장이 소방재난본부에서 보낸 수박을 먼저 먹은 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직위해제를 당했다.

18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은평소방서에 직원 격려차 수박 두 통을 선물했다. 이를 받은 행정팀 직원들은 수박 한 통을 먼저 함께 먹었다.

직원들이 먼저 수박을 먹은 사실을 알게 된 소방서장 A씨는 이들을 불러 ‘소방서장 앞으로 온 수박을 왜 너희들 먼저 먹었느냐’ ‘수박을 훔쳐먹은 것이나 다름없다’ 등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질책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직원들을 재차 서장실로 불러 “다시는 수박을 먼저 먹지 않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구호도 외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A씨는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지난달 14일 직위해제됐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A씨가 평소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거나 휴가 사용을 제한하는 등의 직장 내 괴롭힘 사례를 추가 확인해 조사 중이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의회 대표단(Representative of the Khan-Uul District Citizens’ Representative Khural)과 면담을 갖고, 문화·교육 분야 협력과 지방외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항올(Khan-Uul)구는 면적 503㎢, 약 32만명(2026년 기준)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 신도시 및 공항 등 산업시설 밀집 지역이자 울란바토르 내에서도 신흥 주거지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몽골 항올구의회는 이미 서울 강남구·광진구, 부산 해운대구, 경남 함안군, 울산 남구 등 국내 주요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핵심 파트너다. 이날 방문한 6명의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의 선진 의정 운영 시스템과 문화·교육 정책, 도시 발전 사례를 직접 살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몽골은 오랜 우정과 협력의 역사를 이어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몽골과 한국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깊은 관계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몽골 항올구의회 대표단과 문화·교육 협력 논의... “다양성은 도시 성장의 경쟁력”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징계위원회를 연 뒤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