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속도 붙는 오세훈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내년까지 12곳 만든다

[단독]속도 붙는 오세훈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내년까지 12곳 만든다

이하영 기자
입력 2022-07-06 15:54
수정 2022-07-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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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온라인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제39대 서울특별시장 온라인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차산업 시대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SW)·디지털 교육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자치구 당 1개 청년취업사관학교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안에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부지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최소 12곳을 조성키로 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실행할 계획안을 준비했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이던 영등포·금천·마포 3곳과 올해 10월 개관 예정인 용산·강동 2곳에 더해 내년에 12개소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내년 하반기에는 우선 동작에 문과 출신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의 특화 캠퍼스를, 강서에는 종합형 캠퍼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중 5곳 추가 신설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모든 자치구에 조성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나 각 자치구가 보유한 시설 가운데 오래돼 낡았거나 기능 전환이 필요한 시설 등을 두루 조사하고 있다. 시는 자치구에서 보유한 시설을 제공할 경우 시에서 리모델링과 운영 경비를 부담하고 해당 자치구 청년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주는 등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4차산업 구직 환경에서 신기술 분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인재양성소다. 소프트웨어 과정에서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핀테크, 앱 개발 등을 학습할 수 있다. 문과생을 위해 디지털 마케팅, UI/UX디자인, 웹퍼블리싱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해 영등포 캠퍼스 소프트웨어 과정을 거친 청년들의 취업률은 78%에 달했다.

시는 디지털 사회에 걸맞는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취업문제의 실질적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첨단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면서 “4차산업형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청년들이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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