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전환…위중증·사망도 감소할 것”

정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 전환…위중증·사망도 감소할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1-12-28 13:34
수정 2021-1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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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19∼25일) 일주일간 서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교육시설에서만 27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2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의 한 영어학원. 2021.12.28 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한 초기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지난주 지표를 보면 전체적으로 유행 규모가 줄고 있다”며 “유행이 계속 확산하던 상황에서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주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주(19∼25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6101명으로 전주(12∼18일) 6855명 대비 11.1% 감소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65명으로 지난달 30일(3032명) 이후 28일 만에 처음 30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손 반장은 “매일 확진자 수로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오늘 확진자가 다소 낮게 나온 것은 주말 검사량이 감소한 영향이며, 특히 지난 주말은 한파로 검사량이 좀 더 적게 나온 경향이 있다”며 주 평균 추세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감소하지 않았다. 지난주 위중증·사망자 수는 각각 전주보다 28명, 98명 증가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8일 연속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손 반장은 “전체적인 유행 수준 자체가 감소세로 전환됐지만, 위중증 환자 감소까지는 시차가 있어서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마 향후에는 위중증자와 사망자들도 같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 감소는 여러 가지 선행지표들과 약 5∼10일의 시차를 두고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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