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통화 중 연락 끊겨
여성 자료사진(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17일 경찰과 병원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후 1시쯤 의정부시 금오동의 대학병원 기숙사에서 A간호사(23)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병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입사한 신규 직원이다. 숨지기 전 A씨는 주변에 “힘들다”고 토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망하기 전날인 15일 야간근무를 마치고 16일 오전 기숙사로 복귀한 뒤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쿵’ 소리와 함께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남자친구는 평소 알고지낸 A씨 동료에게 연락했고, 동료가 이를 확인하러 갔을 때 A씨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자세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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