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 중 조선시대 문화재 발굴…“발굴 완료 후 시민 공개”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공사 중 조선시대 문화재 발굴…“발굴 완료 후 시민 공개”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21-03-19 17:30
수정 2021-03-19 17: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19일 광화문광장 확장 공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수로 등 문화재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군부와 관련된 배수로 시설. 2021.3.19.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19일 광화문광장 확장 공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수로 등 문화재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군부와 관련된 배수로 시설.
2021.3.19.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공사에 앞서 진행 중인 유물 발굴 조사에서 나온 조선시대 공공기관 유구(옛터)를 발굴이 완료되면 시민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 1월 문화재청으로부터 매장 문화재 발굴허가를 취득한 후 그 해 3∼11월에 사업 구간 8만 4321㎡의 시굴조사를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동안 시설물 설치 구간 1만 4600㎡의 정밀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9단계로 이뤄지는 정밀 발굴조사는 광장 서측 보도부 절반 1∼3단계와 광장 서측 나머지 보도부 4∼6단계가 완료됐고, 광장 서측 차도부 7∼9단계가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조선시대 삼군부·사헌부·병조·공조 터 등이 나왔고 유물은 자기편·기와편 등이 출토됐다. 발굴 작업을 통해 드러난 유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람을 원하는 시민에게 오는 30일 역사전문가 설명과 함께 옛터를 공개하고 보존 방향에 관해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발굴 작업이 완료 되면 발굴된 유구는 시민·역사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옛터 보존계획을 수립한 뒤 문화재 심의 등 법적 절차를 거쳐 보존할 계획이다.

발굴된 옛터의 보존 조치는 현지 보존을 원칙으로 한다. 문화재 상부에 시설물과 수목의 위치는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재 가치나 교육적 가치가 높은 일부 옛터는 노출해 시민들에게 상시 공개하는 방법도 검토한다. 구체적인 보존 계획은 옛터의 깊이와 중요도 등에 관한 역사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마련하기로 했다. 문화재 발굴에 따른 보존 심의는 다음달 21일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 매장분과에서 열린다.

정상택 광화문광장추진단장은 “광화문광장에서 발굴된 문화재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철저하게 보존 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주무열 서울시의원, 관악 6개 학교 현장 찾아 교육 현안 해법 모색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주무열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관악구 내 인헌고·인헌중·관악중·인헌초·봉천초·사당초 총 6개 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노후 시설과 안전, 운동부 운영,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 등 학교 현장의 오랜 숙원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의원은 서울 지역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 학교로 지정된 인헌고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학급 편성 및 전공 교원 확보 등 현장의 난제들을 점검하고, IB 도입을 준비 중인 사당초, 인근 인헌중과 연계해 관악 IB 교육벨트를 구축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주 의원은 IB가 공교육 혁신의 대표적 모델로 안착하려면 단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서울시교육청과 적극 공유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운동부 운영의 어려움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운동부의 대회 출전 시 차량 임차비와 보조 코치 인건비 상당 부분을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으며, 훈련장이 없어 타 자치구 시설을 빌려 쓰는 문제점을 지적
thumbnail - 주무열 서울시의원, 관악 6개 학교 현장 찾아 교육 현안 해법 모색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