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성북구청 앞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12.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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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소재의 한 교회 목사는 지난 12일 처음 확진됐다. 이후 소모임과 교회 모임에 참석한 교인과 그 가족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가 ‘강동구 지인 모임’으로 이름 붙인 이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11명이 확진됐다.
지금까지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41명을 검사했다. 이 중 양성이 10명, 음성이 26명이었으며 나머지 5명의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을 파악해 자가격리를 지시하고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