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코로나19와 사투
24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마스크와 전신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인 음압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3.2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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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가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순 확진자 수가 날마다 줄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7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000명을 넘어서 9037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100명 이하로 집계되고 있다.
이날 신규 완치자는 341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9037명 중 3507명이 완치돼 누적 순 확진자(확진자-완치자)는 5530명으로 감소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120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9명이 늘어났다.
신규 확진, 대구 다음으로 해외유입 많아신규 확진자 76명은 지역별로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북 1명 순이며, 검역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6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34만 8582명이며, 이 중 32만 410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 5440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