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청 직원들 ‘십시일반’ 성금…코로나 발생지 주민에 1332만원 기부

충북 괴산군청 직원들 ‘십시일반’ 성금…코로나 발생지 주민에 1332만원 기부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3-16 23:16
수정 2020-03-1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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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 11명이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1332만원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군청 직원 77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12, 13일 이틀간 전개한 모금운동에 6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만원부터 많게는 15만원을 낸 직원도 있다. 군 관계자는 “생업을 포기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도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서무팀에서 전 직원에게 모금운동 메일을 발송했다”며 “이 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연면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8일 장연면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고 있다. 오가리 지역 진·출입로에는 소독소를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고, 모든 탑승자는 발열 체크를 받는다. 경찰과 협조해 주야간 주민 이동도 제한한다. 앞서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 충북도의회,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 등도 오가리 주민들을 위해 후원금, 마스크, 훈제계란 등을 기탁했다.

괴산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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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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