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코로나19)가 다수 나온 19일 확진자가 다녀가 폐쇄된 대구시 중구 경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한 환자가족이 환자에게 전해줄 물품을 응급실 관계자에게 맡기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보건당국과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A씨(71)가 전날 오후 10시20분쯤 사망했다.
A씨는 국내 1385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같은 날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 여부와 신천지 관련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2일 오전 9시 현재 대구 사망자는 14명, 국내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A씨를 포함하면 지난 1일 하루새 대구에서만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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