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았나 안 맞았나’ 내기당구 치다 주먹다짐 철없는 50대들

‘맞았나 안 맞았나’ 내기당구 치다 주먹다짐 철없는 50대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16 09:37
수정 2018-08-16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북부경찰서는 내기당구를 하다가 주먹다짐에 흉기까지 든 혐의(특수협박) 등으로 A(56)씨와 B(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로 잘 아는 사인인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45분께 광주 북구의 한 당구장에서 내기당구를 치다가 점수 득점 여부를 놓고 싸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B씨의 멱살을 잡고 당구장을 끌고 다니며 폭행하자, B씨는 이에 대항해 주먹을 휘두르고 당구장에 있는 흉기를 들어 A씨를 위협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술값 내기 당구를 치다 공이 맞았는지 여부를 놓고 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일단 귀가한 이들을 재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