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0’…“마음에 꽉 찬 결과 얻기를” 합격기원 물결

‘수능 D-100’…“마음에 꽉 찬 결과 얻기를” 합격기원 물결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7 15:13
수정 2018-08-07 1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보신각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조계사에선 학업성취 기원 ‘화엄성중 기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때가 어젯밤 같은데, 100일 후에 마음에 꽉 찬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올해 고교 3학년인 사촌 동생을 둔 김희주(30) 씨는 원주에 사는 동생을 대신해 이곳에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길 기원하는 글을 ‘대학합격기원 소원지’에 써내려갔다.

서울시는 이날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제7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수험생 가족 20여 명은 대입 합격을 기원하는 글을 쓴 종이를 접어 보신각 2층 기둥 사이를 연결한 밧줄에 정성스럽게 묶었다. 이들은 정오에 맞춰 타종한 다음 종에 손을 얹은 채 소원을 빌었다.

서울의 기온이 연일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폭염 속에 수험생 가족을 둔 이들은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김씨는 “3년 전에 넷째 사촌 동생이 시험을 볼 때도 같은 행사에 참석했는데, 그 동생은 지금 서울에 있는 사립대에 다니고 있다”며 “이번에도 지방에 있는 동생을 대신해서 합격을 기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둘째·셋째 딸과 함께 고3 수험생인 큰딸의 합격을 기원하러 온 한 참가자는 “아무래도 (공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니까, 꼭 좋은 결과 받길 빌었다”며 웃어 보였다.

수험생의 합격을 기원하는 발걸음은 이날 종로구 조계사에도 이어졌다.

조계사는 지난달 27일부터 학업성취를 기원하는 ‘111일 화엄성중 기도’를 진행 중이다. 이번 기도는 수능이 열리는 11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100분 동안 이뤄진다.

조계사를 찾은 신자들은 손수건으로 이마와 얼굴에서 흐르는 땀을 닦아내다가도 손을 모아쥐고 고개 숙여 자녀들의 합격과 성취를 기원했다.

조계사 관계자는 “자녀의 수능시험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화엄성중 기도를 하겠다고 신청한 신자는 총 250여 명”이라며 “수능 100일을 앞둔 7일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려 300여 명이 기도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