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측 이경재 변호사 “예고된 일…잘못된 재판으로 기록될것”

최순실측 이경재 변호사 “예고된 일…잘못된 재판으로 기록될것”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06 16:58
수정 2018-04-06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이경재 변호사. 연합뉴스
이경재 변호사.
연합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6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선고 결과를 두고 “예고된 일”이라며 법원의 판단을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료를 통해 “오늘 결과는 김세윤 재판장이 2월13일 최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을 선고할 때 예고돼서 새로울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판결에서 굳이 눈에 띄는 내용이라면 양형 이유에서 박 전 대통령을 과장되고 혹독하게 질책하는 부분”이라고 비꼬았다.

이 변호사는 법원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고 주 4회 재판을 강행한 점, 막판 박 전 대통령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재판장이 선고 공판의 생중계를 결정한 점 등을 비판하며 “이번 판결은 역사에 ‘잘못된 재판’의 전형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