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 꽃샘추위에 전국 눈·비…강원 산간 최대 20㎝ 폭설

‘춘분’ 꽃샘추위에 전국 눈·비…강원 산간 최대 20㎝ 폭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1 09:07
수정 2018-03-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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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인 21일 오전 부산 황령산에 눈이 내려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로, 이기대가 보인다. 부산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진눈깨비가 내렸다. 고지대인 금정구 산성로, 북구 만덕고개길, 연제구 황령산로 등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춘분인 21일 오전 부산 황령산에 눈이 내려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멀리 해운대 마린시티와 광안대로, 이기대가 보인다. 부산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 진눈깨비가 내렸다. 고지대인 금정구 산성로, 북구 만덕고개길, 연제구 황령산로 등 8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춘분(春分)이자 수요일인 21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충남 일부 지역과 전북 내륙·경상도·제주도 산지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졌고 밤사이 대전에는 2.6㎝, 대구 1.0㎝, 광주 0.6㎝의 눈이 쌓인 상태다.

기상청은 다음날 새벽까지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에는 5∼20㎝, 강원 동해안·경북(북동산지 제외)·경남 서부 내륙·전북 동부 내륙·제주도 산지에는 3∼10㎝의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등은 이날 낮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상 해안에는 10∼30㎜, 서울·경기·강원 영서는 5㎜ 안팎이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7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1.9도, 청주 1.6도, 대전 0도, 전주 0.2도, 광주 0.9도, 제주 4.3도, 대구 0도, 부산 1.8도, 울산 1.7도, 창원 0.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1∼6도로 전날보다 3∼7도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유입돼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관측된다. 서해 앞바다의 파고는 0.5∼2.5m, 남해 앞바다는 1.0∼5.0m, 동해 앞바다는 2.0∼6.0m로 각각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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