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딸 죽음 숨긴 것 아니다”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딸 죽음 숨긴 것 아니다”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9-25 15:13
수정 2017-09-25 16: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수 고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씨가 딸 서연씨의 사망과 관련해 “딸의 죽음을 숨긴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고 김광석 부인 서해순씨 채널A 캡처
채널A는 24일 서해순씨의 자택 앞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점퍼 차림에 배낭을 메고 나타난 서해순씨는 “대법원 판결을 받을 때 왜 서연 씨의 사망 사실을 숨겼느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됐다”라며 답을 회피했다.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 서해순씨는 “딸의 사망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아직 경찰의 출석 요청은 받지 않았지만 연락이 온다면 당당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채널A는 서해순씨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서해순씨는 “제일 힘든 건 딸이 없어 의지할 곳이 없는 것”이라면서 “나는 할머니 세대라 눈도 잘 안 보이는데 나를 도와주는 딸이 없어서 슬프다”고 했다.

한편 서해순씨는 25일 JTBC ‘뉴스룸’에 직접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