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초 특별장학팀장 “철저히 조사…문제 드러나면 즉시 감사”

숭의초 특별장학팀장 “철저히 조사…문제 드러나면 즉시 감사”

입력 2017-06-19 15:49
수정 2017-06-19 15: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대기업 총수 손자와 연예인 아들을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숭의초등학교 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드러나면 즉시 감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조사 책임을 맡은 특별장학팀장인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 신인수 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날 숭의초에서 특별장학(현장조사) 시작 전에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신 과장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회의기록을 포함해 관련 서류 일체에 대한 검토와 사건 관련자 면담을 통해 사건 내용과 처리 절차를 세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 과장과의 일문일답.

-- 오늘 조사 계획은.

▲ 학폭위 회의기록 등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가능한 시간 안에서 사건 담당했던 학교 교원들 면담한다.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보고 추가 조사나 면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중점 조사 대상은.

▲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부분이 제대로 처리됐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사안 처리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져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난 사안이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 특별장학의 경우 학교 쪽에 징계 수위를 어느 선까지 요청할 수 있나.

▲ 특별장학은 징계를 전제로 하지 않기 때문에 추가 의혹이 있으면 감사 부서에 요청해 감사가 병행된다. 감사부서도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안다.

-- 감사를 먼저 안 하고 특별장학을 하는 이유는.

▲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어서 특별장학을 통해 깊이 있게 조사하는 거다. 교육활동 과정에서 일어난 문제는 장학 과정을 먼저 거치는 게 맞다. 근거가 명확해지면 감사가 이뤄지게 된다.

-- 장학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추가 감사가 진행 안 될 수도 있나.

▲ 서울시교육청 본청과 협의해서 감사 부서에서 결정할 문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서울시의회 주수현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서울시의 ‘외로움안녕120’ 사업이 시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핵심 상담 채널로 안착한 만큼, 이에 발맞춰 상담사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심리지원 방안도 함께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서울시가 2025년 4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외로움·고립 상담창구다. 2025년 4월~12월 상담실적만 3만 3148건으로 당초 연간 목표 3000건의 약 11배를 달성했다. 사업 시작 1년을 맞은 2026년 4월 기준 누적 상담건수는 4만 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25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목표보다 상담건수가 증가해 응대율 저하가 우려되자 2025년 9월부터 심야 상담인력을 기존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일반적인 전화 상담과 차별화된다. 상담사는 시민의 정서적 지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고립 수준과 욕구를 진단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적극 개입해야 한다. 이처럼 업무 강도가 높은 만큼, 상담사의 정서적 소진을 막기
thumbnail - 주수현 서울시의원 “시민 마음 돌보는 상담사의 마음건강도 함께 살펴야”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