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9개월만에 첫 판결…23일 ‘이대 학사비리’선고

최순실 국정농단 9개월만에 첫 판결…23일 ‘이대 학사비리’선고

입력 2017-06-18 10:31
수정 2017-06-18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심 첫 마무리…최경희 등 관련자 8명도 함께 결론

최순실씨
최순실씨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국정농단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여러 사건 가운데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혐의로 법원의 첫 판결을 받는다.

지난해 10월 검찰이 국정농단 수사에 나선 지 9개월 만에 최씨의 일부 혐의에 대한 유·무죄가 가려지게 된다. 최씨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뇌물 등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지만, 해당 사건들은 아직 심리가 계속 진행 중인 상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수정 부장판사)는 23일 최씨와 이화여대 최경희(55) 전 총장,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등 정씨의 학사비리 사건 관련자 6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그동안 따로 심리했던 류철균(51)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와 이인성(54) 의류산업학과 교수,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 대한 선고도 함께 내린다.

이에 따라 정유라 특혜 의혹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기소된 9명이 모두 같은 날 1심 판결을 받게 됐다.

특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비선 실세와 그 위세를 통해 영달을 꾀하고자 한 교육자들의 교육 농단 사건”이라며 최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최 전 총장에게는 징역 5년, 남궁 전 처장에겐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를 향한 선입견 때문에 (딸이) 특혜를 받았다고 몰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학사비리 사건 1심은 마무리되지만, 최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공범으로 기소된 뇌물 혐의 재판은 이번 주에도 4번 열린다.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9∼20일, 22∼23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을 열고 삼성그룹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와 SK에 89억원을 K스포츠재단에 제공하도록 요구한 혐의(제3자 뇌물 요구)에 관한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삼성 관련 재판에는 19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증인으로 나와 삼성이 정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한 경위 등을 진술한다.

SK 관련 재판에는 핵심 증인인 최태원 SK 회장이 22일 출석하며 20일 박영춘 수펙스추구협의회 CR 팀장(부사장), 23일 최씨의 개인비서로 알려진 엄모씨 등이 나온다.

이 밖에도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재판을 주 3회 연다. 재판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이 증인으로 나온다.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주 4회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의 재판을 열고, 피고인들을 증인 신분으로 부른다. 22일에는 김 전 실장과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23일엔 김소영 전 청와대 문체비서관이 증인으로 나온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제1차 서울시 신경근육장애인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신경근육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책 요구를 청취했다. 신경근육장애는 질환이 점차 진행되고 근력이 점차 약화하는 특성이 있어, 일상생활과 이동은 물론 의료적 관리와 활동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 조력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의 장애인 지원 제도는 이러한 개별적·복합적 특성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질환 진행성을 반영한 판정기준 개선 ▲재활 및 보조기기 지원 ▲전담 지원체계 구축 등이 핵심 현안으로 논의됐다. 아울러 한국근육장애인협회는 이 부위원장에게 서울시 근육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직 우리 사회에서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충분하지 않아 서울시 차원의 조례 마련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경근육장애인에 대한 복합적인 지원과 권리 증진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전달받은 정책제안서와 당사자·가
thumbnail - 이인애 서울시의원, 신경근육장애인 권리 증진 위한 제도 마련에 노력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