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검찰 조사
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오전 14시간동안의 조사를 받고 7시간동안의 조서검토를 한 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나서고 있다. 2017.03.22. 사진공동취재단
이와 관련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을 맡은 김어준은 “조사가 굉장히 신속하게 진행됐다. 혐의가 13가지인데 엄청나게 빨랐다. 검찰이 추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궁하지 않고 관련 혐의에 대해서 사실상 부인조서를 작성하는 데 충실했다. 여하간 굉장히 빨리 조사가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서를 쓰고 나면 서로 확인을 한다. 그게 굉장히 오래 걸렸다. 7시간 가까이 조서를 검토하는 건 굉장히 깊게 검토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어준은 “추궁도 없고 본인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는데도 이렇게 오래 걸렸다는 건 첫째 비문이 많았다, 그랬을 수도 있고 두 번째는 아마도 답변하지 말았어야 할 대목의 진술을 쳐내거나 조절하는 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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