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창’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 스티커
10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 세워진 경찰 버스에 시민들이 철창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를 붙인 모습.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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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차벽을 사이에 두고 시민과 경찰이 대치한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서 시민들은 오후 4시부터 경찰 버스를 풍자스티커로 장식하기 시작했다. 경찰 버스 창문에는 철창에 갇힌 박근혜 대통령 그림을 붙이는가 하면 ‘이러려고 의경했나’, ‘의경을 시민품으로’ 등의 문구를 쓴 스티커도 차벽에 달렸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재벌 등 전원을 구속하라는 의미의 스티커도 있었다.
김기춘 전 비서질장을 영화 ‘용의자’ 포스터에 넣기도 했고, 연화 ‘간신’의 포스터에 왕과 신하를 각각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로 대체한 경우도 눈에 띄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근혜와의 전쟁으로 바꾸기도 했다.
국정농단의 주인공을 패러디한 포스터
10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 주차한 경찰 버스에 시민들이 다양한 패러디 포스터를 붙였다.
꽃스티커를 대신한 풍자스티커
10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인근에 주차한 경찰 버스에 국민의 분노가 담긴 다양한 포스터가 붙었다.
집회 참가한 야생동물보호범국민연합회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7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야생동물보호범국민연합회.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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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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