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광화문광장 본집회 시작…청와대 근처 첫 주말야간집회에선

오후 6시 광화문광장 본집회 시작…청와대 근처 첫 주말야간집회에선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16-12-03 18:17
수정 2016-12-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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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촛불집회, 오후 7시 기준 110만명 참여
12월 3일 촛불집회, 오후 7시 기준 110만명 참여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주말 촛불집회가 3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고 있다.2016.12.3 강성남 기자 snk@seoul.co.kr
3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본집회가 오후 6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사상 처음으로 주말 야간에 청와대 200m 앞 청운효자동주민센터까지 진출해 본집회를 함께 열었다. 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60만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퇴진행동은 본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4시부터 청와대 100m 앞 효자치안센터, 자하문로16길 21앞, 팔판길 1-12 126맨션까지 3개 경로로 청와대 포위 행진을 벌였다. 1차 행진이 끝난 이후 일부는 청와대 200m 앞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인근에서도 본집회를 열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이라는 국민 명령 거부하고 국회 이용해 자신의 범죄 행위를 덮으려 했다”며 “질서 있는 퇴진이 아니라 질서 있는 복귀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본집회가 끝난 7시부터는 6개 경로로 도심을 거쳐 청와대 방면 2차 행진이 이어진다.

앞서 서울행정법원은 주최측이 신청한 경찰의 금지통고에 대해 대부분 집행정지했다. 이에 따라 일몰 이후인 오후 10시 30분까지 청와대 200m 거리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맞은편 푸르메재활센터 앞에서도 행진과 집회가 가능해졌다.

경찰은 이날 서울시내에 경비병력 258개 중대 2만명을 배치했다. 율곡로와 사직로, 자하문로, 효자로, 삼청로, 세종대로, 종로, 새문안로 등 집회·행진 구간 차량 운행은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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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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