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상모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사람은 4만7천530명으로 지난해 10월 8만218명의 절반을 약간 넘었다.
이달 들어서 20일까지 방문객은 2만5천537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5만8천284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남은 10일간 방문객을 더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방문객이 준 것은 ‘최순실 게이트’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방문객은 3만8천39명으로 지난해 3만9천8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것은 9월 말이다.
14일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에는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00여명만이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구미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37주기 추도식에도 예년의 절반이 안 되는 400여명만 모였다.
구미시 관계자는 “방문객이 감소한 것은 최순실 게이트 영향도 있을 것이고 어느 정도 올 사람은 온 만큼 자연감소분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4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상모동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사람은 4만7천530명으로 지난해 10월 8만218명의 절반을 약간 넘었다.
이달 들어서 20일까지 방문객은 2만5천537명이다.
지난해 11월에는 5만8천284명이 찾았다.
구미시는 남은 10일간 방문객을 더하더라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방문객이 준 것은 ‘최순실 게이트’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방문객은 3만8천39명으로 지난해 3만9천8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최순실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 것은 9월 말이다.
14일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9주년 숭모제’에는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00여명만이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구미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37주기 추도식에도 예년의 절반이 안 되는 400여명만 모였다.
구미시 관계자는 “방문객이 감소한 것은 최순실 게이트 영향도 있을 것이고 어느 정도 올 사람은 온 만큼 자연감소분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