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고속도로 하행선 오후 8시께 정체해소

성탄절 연휴 고속도로 하행선 오후 8시께 정체해소

입력 2015-12-25 17:35
수정 2015-12-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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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찾는 인파 몰린 영동고속도로 정체

크리스마스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25일 전국 고속도로 하행선은 나들이 차량이 대부분 수도권을 빠져나가면서 정체가 점차 풀리고 있다.

당일치기로 여행을 떠났던 차들이 돌아오면서 상행선은 일부 구간이 혼잡하나 대체로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혼잡구간이 가장 긴 도로는 스키장으로 떠나려는 차량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다.

강릉 방향 새말나들목→둔내나들목 등 18.0㎞ 구간에서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렵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나들목→양재나들목의 4.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

상행선도 경부고속도로가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7.1㎞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도 광명역나들목에서 금천나들목까지 6.3㎞ 구간이 막힌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 정체가 오후 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차량 27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12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은 총 34만대로 예상했고, 22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스키장으로 떠나는 차량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가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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