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을 복역한 장기수가 뇌염 치료 중 병원에서 숨져 교도소가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8일 전남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재소자 A(50대)씨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해 숨졌다.
A씨는 두통 등을 호소해 지난달 3일 목포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사흘 후 광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도소 측의 건의로 지난달 16일부터는 한 달간 형집행이 정지된 상태였다.
최종 진단은 크립토 코커스 뇌염이었다고 교도소는 설명했다.
A씨는 징역 1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내년 2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유가족은 교도소의 관리부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 병원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질병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재소자의 사망은 안타깝지만, 관리부실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전남 목포교도소에 따르면 재소자 A(50대)씨가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모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해 숨졌다.
A씨는 두통 등을 호소해 지난달 3일 목포 한 병원에 입원해 뇌수막염 진단을 받고 사흘 후 광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도소 측의 건의로 지난달 16일부터는 한 달간 형집행이 정지된 상태였다.
최종 진단은 크립토 코커스 뇌염이었다고 교도소는 설명했다.
A씨는 징역 1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내년 2월 만기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유가족은 교도소의 관리부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 관계자는 “재소자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외부 병원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등 질병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재소자의 사망은 안타깝지만, 관리부실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