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린 26일 전국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 권민호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시대정신이 고향 거제에서 불씨가 돼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자”며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거제를 지역구로 둔 김한표 의원은 “민주화를 위해, 나라 발전을 위해 온몸을 불살라 헌신하신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보고 비통함을 금할 길 없다”며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의 서병수 시장도 “지금의 부산발전이 있게 된 것도 김 전 대통령의 한결같은 부산사랑 덕분이었다”라며 “김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신념과 국민에 대한 한없는 사랑은 영원히 우리 역사와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김 전 대통령 시절 내무부 지방기획국장과 지방자치기획단장을 지낸 이시종 충북지사는 “김 전 대통령은 지방자치를 되살리고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한 큰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취임 후 도·농 복합시 조성,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자치단체장 선출 등을 통해 지방 자치의 기틀을 다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평생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하셨고 문민정부를 여신 첫 대통령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려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 한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지사는 일본출장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23일 밤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고 이튿날 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조문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 현재 우리는 그분이 만들어 놓은 민주주의 체제에 살고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업적을 남기신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강원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애도하고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큰 산이셨다”면서 “이 나라 민주주의의 표상이셨던 고인의 서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시청과 부산역 등 부산에 마련된 9개 분향소에는 영결식이 열린 26일 오후 2시까지 모두 3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울산시청 시민홀 등 울산지역 5개 분향소에도 이날 오후 2시까지 5천525명이 분향을 마쳤고, 강원지역 18개 분향소에도 정파를 떠나 도내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져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국 주요도시에 차려진 김 전 대통령 분향소는 이날 영결식이 끝난 뒤에도 오후 12시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 권민호 시장은 “김 전 대통령의 유지인 통합과 화합의 시대정신이 고향 거제에서 불씨가 돼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져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루자”며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거제를 지역구로 둔 김한표 의원은 “민주화를 위해, 나라 발전을 위해 온몸을 불살라 헌신하신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시는 모습을 보고 비통함을 금할 길 없다”며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통합과 화합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의 서병수 시장도 “지금의 부산발전이 있게 된 것도 김 전 대통령의 한결같은 부산사랑 덕분이었다”라며 “김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불굴의 신념과 국민에 대한 한없는 사랑은 영원히 우리 역사와 함께 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고인의 영면을 빌었다.
김 전 대통령 시절 내무부 지방기획국장과 지방자치기획단장을 지낸 이시종 충북지사는 “김 전 대통령은 지방자치를 되살리고 지방분권의 기틀을 마련한 큰 공로를 세운 분”이라며 “취임 후 도·농 복합시 조성, 지방자치법 개정, 지방자치단체장 선출 등을 통해 지방 자치의 기틀을 다졌다”고 안타까워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평생 민주화와 개혁에 헌신하셨고 문민정부를 여신 첫 대통령이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고, 김 전 대통령의 뜻을 기려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 한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 지사는 일본출장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23일 밤 서울대병원 빈소를 찾고 이튿날 도청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조문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큰 족적을 남기신 분으로, 현재 우리는 그분이 만들어 놓은 민주주의 체제에 살고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업적을 남기신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강원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애도하고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도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치사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큰 산이셨다”면서 “이 나라 민주주의의 표상이셨던 고인의 서거를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애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애도하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시청과 부산역 등 부산에 마련된 9개 분향소에는 영결식이 열린 26일 오후 2시까지 모두 3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울산시청 시민홀 등 울산지역 5개 분향소에도 이날 오후 2시까지 5천525명이 분향을 마쳤고, 강원지역 18개 분향소에도 정파를 떠나 도내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져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전국 주요도시에 차려진 김 전 대통령 분향소는 이날 영결식이 끝난 뒤에도 오후 12시까지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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