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성 입장을 밝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국정 교과서의 친일독재 미화 우려 불식을 위해 정부와 여당이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과거 국정화 체제 하의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약속 천명이 필요하다”며 “국론통합 계기를 마련할 합리적·혁신적인 한국사 국정교과서 정책 실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또 한국사 국정 교과서의 내용은 국민과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과 같은 합리적 절차를 밟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오류나 편향성이 없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고 국민과 학교 현장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총은 “집필진과 편찬심의회 구성 과정에서 편향되지 않은 전문가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해야 한다”며 형식적 공모를 지양하고 다양한 역사학자와 교사,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공식발표 하루 전인 11일 시·도교총 회장 회의를 열고 국정화 찬성 입장을 확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교총은 13일 성명을 내고 “일각에서 우려하는 과거 국정화 체제 하의 ‘친일독재 미화’ 교과서 논란이 일지 않도록 하겠다는 정부·여당의 약속 천명이 필요하다”며 “국론통합 계기를 마련할 합리적·혁신적인 한국사 국정교과서 정책 실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총은 또 한국사 국정 교과서의 내용은 국민과 전 교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등과 같은 합리적 절차를 밟아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오류나 편향성이 없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서 구체적인 과정과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고 국민과 학교 현장이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교총은 “집필진과 편찬심의회 구성 과정에서 편향되지 않은 전문가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발해야 한다”며 형식적 공모를 지양하고 다양한 역사학자와 교사, 전문가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총은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공식발표 하루 전인 11일 시·도교총 회장 회의를 열고 국정화 찬성 입장을 확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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