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대신 배달 아르바이트하다가 고교생 숨져

친구 대신 배달 아르바이트하다가 고교생 숨져

입력 2015-09-09 22:45
수정 2015-09-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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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부탁을 받고 오토바이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등학생이 마을버스에 부딪혀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오후 7시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로 치킨배달을 하던 고등학생 A(17)군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마을버스(운전기사 오모·32)와 충돌해 숨졌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기사 오씨가 운전 부주인로 인해 오토바이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숨진 A군은 사고 당일 사정이 생긴 친구를 대신해 배달 아르바이트에서 나섰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와 아버지, 동생과 함께 사는 A군은 어려운 형편에도 가장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6월 예비 처가집의 치킨 배달을 돕던 30대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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