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축물 신축허가 급증…전년보다 77% 늘어

세종시 건축물 신축허가 급증…전년보다 77% 늘어

입력 2015-01-18 11:53
수정 2015-0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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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건축물 신축허가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건축물 신축허가가 총 163건으로 전년 92건보다 71건(77%)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도시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축허가는 총 34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정부청사가 이전하고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의 신축허가는 301건으로 신축허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축허가 대부분은 1생활권의 상가·단독주택으로, 행복도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행복청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는 공동주택 1만8천가구 분양과 1만9천가구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건축물 신축허가는 250건 정도로 예상된다.

추호식 행복청 건축과장은 “올해 건축물 신축은 주민입주 안정화 단계인 행복도시 1생활권과 본격적인 사업개발이 시작되는 2생활권, 세종시청·세종시교육청·세종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도시행정단지 3생활권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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